기아차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급 중형 SUV ‘보레고’.
내년부터, 150개 부품 점검 10년/10마일 워런티도
새 SUV ‘보레고’ 2008년 출시
기아자동차가 중고차 가치 상승을 통한 판매 증가를 위해 ‘보증 중고차 판매 프로그램’(CPO·Certified Pre-Owned Program)을 오는 2008년 1·4분기부터 실시한다.
7일 기아자동차 미주법인(KMA)은 지난 6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전국딜러대회에서 CPO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MA의 이봉구 법인장은 “CPO프로그램은 지금까지 뛰어난 상품성과 품질에도 불구하고 약점으로 지적된 기아차의 중고차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기아차가 미국내 1등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획기적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기아차의 보증 중고차는 출고된 후 5년미만/6만마일 이하 주행한 차량들을 대상으로 총 150개 부품 및 계기의 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보증 중고차는 기아의 신차와 같이 10년/10만마일 워런티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10년 무제한 마일 긴급출동 서비스, 차력조회와 토잉, 렌트카 비용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기아의 CPO프로그램은 자동차 부문 미국내 대형 융자 및 보험 회사인 JM&A사와 파트너로 실시된다.
한편 기아차는 2008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급 중형사이즈 SUV의 차명을 ‘보레고’(Borrego·프로젝트명 HM)로 확정 발표했다.
라틴어로 보레고는 ‘산양’을 의미하며 기아차 최초로 V8엔진이 탑재되며 북미 시장 및 유럽에서 렉서스 RX350, BMW X5, 링컨 네비게이터 등과 경쟁하게 된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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