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미주대선지원단 워싱턴 후원회가 14일 공식 출범했다.
워싱턴 후원회(회장 고대현)는 이날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출범을 알리는 동시에 임원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고대현 회장은 “지난 11월 3일 정 후보가 서신을 통해 동포청 신설과 이중국적 허용을 약속했다”면서 “타 후보에 비해 깨끗하고 참신한 이미지의 정 후보가 새로운 정치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한인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후원회 조직은 회장 고대현, 부회장 서진호, 사무총장 이성열, 소희영, 조직위원장 은정기, 사이버위원장 김영수, 여성위원장 신디 김 씨로 구성됐다.
후원회는 미주대선지원단 본부와 함께 애난데일 서울플라자 2층을 사용하게 된다.
미주 본부 간사인 안정원 씨가 워싱턴에서 한국 대선 본부와 심송무 미주단장(텍사스 오스틴 거주)과의 연락을 담당하게 된다.
홍보활동과 관련, 고 회장은 “후원회는 한인 동포들이 한국의 가족과 친지에게 전화와 이메일, 웹사이트를 통해 정 후보 지지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한인민주당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서진호 부회장은 “정 후보는 다른 후보에 비해 젊기 때문에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인들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인물”이라며 “다른 후보에 비해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희영 홍보위원장은 “선거를 돕기 위해 워싱턴 후원회에서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방문단은 워싱턴에서 한국으로 역 이민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길휘 미주대선지원단 부단장은 “남북문제 등을 고려해 볼 때 대한민국을 제대로 이끌어갈 수 인물은 정 후보”라고 말했다.
한편 후원회는 기금모금을 겸한 정동영 후보 지지 캠페인을 내달 2일 오후 6시30분 팰리스에서 연다.
또 오는 18일 오후 5시에는 대선 지원단 고문으로 있는 유재건 의원을 초청, 설악가든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문의 (571) 213-2169
고대현 후원회장.
웹사이트 www.cdy21.net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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