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준중형 SUV 컨셉카 ‘KND-4’의 런칭 행사에는 최병효 LA 총영사가 참석했다.
LA 오토쇼서 중형 SUV ‘KND-4’공개
기아자동차가 15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07 LA 오토쇼’에서 ‘기아의 새로운 세계’(The New World of Kia)라는 주제 아래 준중형 SUV 컨셉카 ‘KND-4’를 북미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KND-4, 소울(Soul) 등 차세대 SUV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컨셉카를 전시하는 한편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아 브랜드를 표현하는 새로운 모터쇼 전시관 디자인을 이번에 새롭게 공개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총괄 책임자(CDO) 겸 부사장은 “KND-4에는 기아차의 미래 디자인에 대한 열정이 모두 녹아있다”며 “자유를 꿈꾸는 운전자의 개성을 구현한 KND-4는 도시와 아웃도어 라이프의 경계를 넘어서는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갖췄다”고 밝혔다.
KND-4는 남양연구소 디자인센터와 피터 슈라이어가 공동으로 개발한 컨셉카로 2,2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됐으며 스포츠카에 적용되던 버킷 타입의 4인승 독립형 시트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소재와 내장 컬러를 이용한 간접조명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휴대용 멀티미디어 등 각종 IT 기능을 센터페이사에 통합됐다.
또 기아차는 KND-4와 함께 소형 CUV 컨셉카 ‘소울’을 전시했으며 이외에도 아만티, 옵티마 등 총 12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특히 기아차 전시부스에는 최병효 LA총영사가 방문해 KND-4의 런칭 행사를 직접 관람한 뒤 렌 헌트 기아차 미주법인 신임 사장을 만나 격려의 말을 건넸다.
한편 이날 미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선정하는 최고 안전등급 차종에 기아 미니밴 세도나, 현대 앙트라지, 산타페, 베라크루즈 등 34개 차량이 선정, 발표됐다. IIHS의 최고 안전등급을 받은 차종은 탑승자를 정면, 후면, 측면 추돌시험에가 가장 잘 보호하고, 추돌의 위험을 크게 줄여주는 주행 안전성 제어장치(ESC)가 탑재된 차종들이다.
<김진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