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는 17일 이사회를 갖고 이사장제를 도입하는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사들은 한인회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회장이 바뀔 경우에도 10명 이상의 이사를 유임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한편 지금까지 이사장 및 부이사장직을 신설하고, 이사장과 부이사장은 회장이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회칙 개정안은 총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이사들은 또한 현 한인회관 건물을 매각하고, 콜럼비아에 새 사무실을 구입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사들은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으로 박성수, 변상배, 백성옥 이사 등 3명을 선임했다. 선관위는 이사 3명과 일반 회원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나머지 위원의 선임은 이날 선출된 위원들에게 위임했다.
또 감사로 김경태, 김광훈 이사를 선출했다.
이사회에는 총 33명의 이사 중 15명이 참석하고, 12명이 위임했다.
회의에 앞서 한 회장은 “한인들도 잘 할 수 있다는 임원과 이사들의 염원과 노력이 회비 납부 회원이 500명을 넘어서고,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미영 이사 대표는 “한 회장을 중심으로 지난 2년간 한인회의 활동은 눈부시다”며 “괄목할만한 발전이 지속 되도록 하자”고 인사했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