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 전문 교육센터인 콜럼비아 오토테크(CAT)가 20일부터 정비사 자격증반, 일반정비반을 개강한다.
볼티모어 한아름 마트 뒤편에 위치한 BWI 자동차 종합정비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은 반별 정원이 20명씩 총 40명으로 수시모집한다. 정비사 자격증(ASE)반은 12개월 코스로 매주 화-목 저녁7시-10시, 일반정비반은 6개월 코스로 매주 화, 수 저녁7시-10시에 진행된다.
강의는 BWI 정비센터 이명진 사장이 구조별로 엔진, 전기/전자, 브레이크, 서스펜션/스틸링, 배기/컴퓨터 장치 정비 등을 현장실습 위주로 타 교육기관보다 6개월 이상 단축된 속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 사장은 MD, VA 한인자동차협회에서 15년간 강의한 경력에, 제섭 소재 자동차정비학원인 ATI에서 15년간 꾸준히 최신 교육을 받아 풍부한 이론과 실기 경험을 갖고 있다.
이 사장은 “최근 정비업계는 첨단 장비를 이용한 정확한 진단과 정비가 필수”라며 “CAT는 스캐너 등 필수 장비를 갖춰 정확한 기기 사용법부터 필요한 훈련과 실습을 통해 전문정비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CAT는 교육이수 후 취업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자동차 정비사들이 일 년에 수만 명 단위로 부족하다”며 “일반정비사는 시간당 15달러 이상이 기본이며, ASE 소지자는 시간당 25달러-35달러에 상당하는 대우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CAT는 훼어팩스 소재 콜럼비아 대학(학장 김광수)과 공동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이 대학의 볼티모어카운티 분교에 자동차정비학과를 내년 9월 개설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1차 사업으로 내년 1월부터 중국 유학생 및 자격증 정비 연수생을 매달 20명씩 유치하며, 2차 사업으로 9월에는 분교 내 학과 신설로 200명까지 정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첨단 시대에 맞는 교육을 통해 한인들이 전문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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