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에디슨 통신(성현주 에디슨 통신원)

미국 속에 한국문화 전수를 취지로 중부 뉴저지 하일랜드 팍에 개원한 한미문화연구원(회장 김병석)은 지난 9월 개원 이후 다양한 종목의 문화 프로그램 실시로 한국 문화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 연구원은 기존의 검도 및 장고 클래스를 비롯, 한국전통문화의 진수인 판소리 수업 외 검도, 장고 사물놀이 클래스 등 분야를 확대하고 인근의 럿거스 대학 학생들과 에디슨 지역 주민을 상대로 한국문화 소개 및 전수에 힘쓰고 있다.

프로그램 중 장고 사물놀이는 ‘봉 선생’이라는 타이틀로 스태튼 아일랜드 한글학교에서 사물놀이를 가르쳐온 박봉구씨가 지도강사의 지도 아래 사물놀이의 상쇠가 되는 꽹과리, 북, 장고 등 네 가지 악기를 모두 다루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건강은 물론, 집중력과 예의범절을 배우고 성인의 경우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기본이 들어있는 검도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가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 연구원은 또한 한국 무용 및 사물놀이에 대한 웍샵을 오는 23일부터 10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한국무용 ‘진주교방 굿거리춤’ 소고부분과 사물놀이이다. 이 가운데 한국무용은 김순희 선생이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하며, 사물놀이는 박 마리아 선생이 금요일 매주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이어진다. 기사제보(732)238-7077<뉴저지 에디슨-성현주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