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들이 이명박, 정동영 대선 후보의 특보로 각각 임명돼 화제다.
정동영 대통합신당 대선 후보는 지난 23일 메릴랜드 포토맥에 거주하는 안정원 KEPA(Korea Expatriate Administration) 정보센터장을 재외동포 정책특보로 임명했다.
안씨(43)는 서울 출생으로 고려대 정외과를 마치고 도미, 조지 워싱턴대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으며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또 아태평화재단, 한국인권문제연구소 총무간사, 김대중 대선 지원단 간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정동영 후보의 미주대선단 간사로 있다. 이와 함께 KEPA 정보센터를 설립, 해외동포청과 이중국적 허용과 관련된 정책연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역시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문무일씨는 지난 24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정책특보에 임명됐다. 방송인 출신인 문씨는 자신이 설립한 신뢰회복 동포연합 대표를 맡고 있다.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