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불법체류자들의 한해 평균 소득이 타주 불체자들보다 1만달러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연구센터가 올해 발표된 연방 센서스국의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불체자 가구당 소득은 버지니아가 6만1,112달러, 메릴랜드는 5만8,061달러였다.
이는 불체자 한가구당 전국 평균 소득 4만5,748달러보다 버지니아는 1만5,364달러, 메릴랜드는 1만2,313달러나 높은 것이다.
버지니아주의 경우 합법 신분 주민 가구당 소득은 7만9,524달러, 메릴랜드는 8만3,964달러를 기록, 불체자 가구당 소득보다 1만8,412달러, 2만5,903달러가 높았다.
버지니아, 메릴랜드의 불체자의 소득이 타주 불체자들보다 높은 이유는 이들 두 주가 타주에 비해 소득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밖에도 이들 MD,VA주의 불체자들은 소셜 서비스 이용율, 극빈층 비율 등도 전국 평균보다는 훨씬 낮았으나 건강보험 보유 비율은 전국 평균과 비슷했다.
소셜 서비스를 이용하는 불체자들은 전국 평균이 40%였으나 버지니아, 메릴랜드 거주 불체자는 20%에 불과했다. 극빈층 수준에 사는 불체자들은 전국 평균이 59%인 반면 버지니아 거주 불체자는 44%, 메릴랜드는 40%가 극빈층이었다.
버지니아주의 불체자는 전체 주민의 3%, 메릴랜드는 5%였고 전국적으로는 1,130만명으로 추정됐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