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 미술가협회(이하 미협)가 내년 6월과 7월에 대규모 작품전을 연다.
미협은 내년 7월 6일~29일 락빌 글렌 뷰 맨션에서 40여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정기작품전 ‘여름날의 열기(Summer Heat)’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6월에는 하와이 호놀루루 시티 홀에서 한 달간 하와이 한인 미협과의 교류전 ‘랑데뷰 2’를 갖는다.
김완진 회장은 “미협이 34년간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뜨거운 예술정신으로 가능했다고 본다”면서 “새해에도 왕성한 작품활동과 전시로 미협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올해도 한국일보 어린이미술대회 등 많은 행사가 있었다”면서 “사생대회는 어린이의 미래를 열어주고 미협 목적과도 일치하는 행사이므로 앞으로도 계속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미협은 2일 저녁 몽고메리 칼리지 락빌 캠퍼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새해 사업계획 등의 주요 안건을 논의, 의결했다.
총회에는 김홍자 이사, 신인순 고문과 김민정, 김정은, 이상복, 안여현 씨 등 신입회원 4명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2007년 미협의 활동을 담은 영상물도 상영됐다.
여운용 총무가 사회를 본 총회는 회장 인사말, 김명숙 부회장의 회원소개, 정혜전 서기의 미협 행사 및 활동보고, 김은전 회계의 재정보고, 2008년 전시 및 행사 발표, 새 회원 소개, 기타 안건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1975년 창립된 미협은 이민 1세 및 1.5세, 2세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50여명의 전문 작가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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