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2퍼센트 증가 예상

매사추세츠의 연말 쇼핑 경기가 예년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연시 샤핑 대목철이 시작되는 추수감사절 다음날,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이날 보스턴 남쪽의 렌떰 아울렛으로 향하는 길목은 자정을 기해 오픈하는 아웃렛 영업 시작시간에 맞추어 이곳으로 향하는 샤핑객들의 차량이 일제히 몰리기 시작해 루트 1A와 495번 고속도로가 4시간 동안 정체현상을 빚는 등 소동을 겪었었다.

인기있는 샤핑 품목은 전통적인 인기 상품인 완구류와 의류, 전자 제품들로 평면 텔레비전과 디지털 카메라 류, GPS 장비류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에 매사추세츠 주 소매업자 연합회는 작년에 비해 약 2.2 퍼센트 증가한 연말연시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 매쓰 주에서 예상되는 이러한 증가 수치는 전국 소매업자 연맹이 예측하고 있는 작년 대비 4퍼센트의 매출액 증가 예상 수치보다 크게 차이 나는 것이다.

전미 소매업자 연맹이 예상한 4퍼센트의 올해 소매업계의 총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 2002년의 1.3 퍼센트 증가에 이어 가장 낮은 수치이다. 미국인들은 올 연말연시 샤핑시즌에 총 4,745억 달러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