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영보씨가 시집 ‘오늘따라’를 냈다.(한국문학세상 펴냄. 생활문학시리즈 14) 제1부 냇가의 작은 마을, 제2부 오늘따라, 제3부 사막의 어떤 마을, 제4부 아름다운 소멸, 제5부 존재의 이유, 제6부 감사의 계절 등 6개의 큰 제목안에 72편의 시를 수록했으며 마지막에 영시(A Cry in the Dark) 한 편도 실었다. 박 시인은 시작노트를 통해 “…도망치고 싶다, 무엇인가에 옭아매져 있는 것 같은 답답함에서 벗어나고 싶다, …자기 스스로를 묶어놓고 있는 올가미에서 벗어나 보려는 안간힘일지도 모르겠다…”고 자신의 시 세계를 설명하고 있다. 창조문예로 시 등단, 한국수필/문학세계로 수필 등단한 박영보씨는 제6회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입상, 현대시조 시조 시인상을 수상했으며 수필집 ‘촌닭 같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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