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예비선거 2월5일
신규유권자 등록 시급
2008년은 미 대통령 선거와 연방하원의원 선거가 함께 실시된다. 두 번의 예비선거와 한 번의 본 선거 등 세 번의 선거가 연이어 실시되는 2008년은 이민사회가 20년 넘게 기다려온 포괄적인이민개혁법 마련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 이민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가장먼저 실시되는 대통령 예비선거는 오는 2월5일 뉴욕과 뉴저지에서 동시실시 되는데 예비선거는 올 한 해 동안 이어질 대선정국의 시작을 알리는 선거로 각 정당이 기선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대통령 예비선거 참여를 위한 뉴욕과 뉴저지 지역 신규유권자 등록마감은 각각 1월11일과 1월15일로 한 달도 채 남지 않아 유권자등록을 하지 않은 시민권자들의 적극적인 등록과 관심이 요구된다. 이어 연방하원의원 선출을 위한 각 정당 후보들을 뽑게 되는 예비선거는 뉴저지 6월3일, 뉴욕 9월9일 실시된다. 예비선거 참여를 위한 신규유권자등록 마감은 뉴저지 5월13일, 뉴욕 8월15일이다. 단 모든 예비선거는 유권자 등록 시 정당을 선택한 유권자만이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을 비롯, 연방하원의원 전원을 선출하는 올해 선거의 하이라이트가 될 본 선거는 오는 11월4일 일제히 실시된다. 유권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본 선거 참여를 위한 신규유권자 등록 마감은 뉴욕 10월10일, 뉴저지 10월27일이다.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는 “대통령 예비선거가 예년과 달리 5월이 아닌 2월에 실시됨에 따라 대선 예비선거 참여를 위한 신규 유권자등록이 시급해졌다”며 “미 이민정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이번 대선에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표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도 “이민이슈가 반드시 이번 대선의 쟁점사항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2008년이 미국의 올바른 이민정책 수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이민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2008년 미 선거 일정
선거 및 유권자등록 마감일 일정
대통령 예비선거 신규유권자 등록마감 1월11일(뉴욕), 1월15일(뉴저지)
대통령 예비선거 2월5일(뉴욕/ 뉴저지)
예비선거 신규유권자 등록마감 5월13일(뉴저지), 8월15일(뉴욕)
예비선거 6월3일(뉴저지), 9월9일(뉴욕)
본 선거 신규유권자 등록마감 10월10일(뉴욕), 10월27일(뉴저지)
본 선거 11월4일(뉴욕/ 뉴저지)
<이진수 기자>jins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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