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34% 상승… 아이폰 등 호재로
애플사의 주가가 26일 사상 처음으로 장중 200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주가는 이날 나스닥 시장에서 장중 주당 200달러96센트까지 올랐다가, 전날 마감가 대비 0.08% 오른 198달러95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애플주가는 올해 들어 134% 상승하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중이다. 애플주가는 2006년 주당 76달러77센트~199달러33센트 사이에 거래됐다. 지난 2005년 2월 2대 1로 액면분할을 실시한뒤 45달러에서 시작한 것에 비하면 무려 347% 오른 가격이다.
애플사의 호재는 많다.
지난 6월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멀티미디어 휴대전화기인 ‘아이폰’을 출시해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기존의 효자 아이템인 ‘아이팟 나노’를 플래시 메모리에 기반해 비디오 플레이가 가능토록 한 ‘아이팟 터치’로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사의 컴퓨터 브랜드 매킨토시 판매도 호조다. 지난 분기 애플은 매킨토시 216만대를 판매해, 미국내 PC 시장 점유율 8.1%를 차지하며 3위에 올랐다.
애플사의 주가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2008년 1월 22일 예정된 애플사의 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투자분석가 셸비 세라피는 “애플사는 정기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주당 225달러까지를 목표로 매입의견을 제시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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