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그룹과 JP모간체이스, 메릴린치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유동화 증권 손실로 추가 상각해야 할 금액이 34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윌리엄 타노나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시티그룹이 187억달러, JP모간체이스가 34억달러, 메릴린치가 115억달러를 추가로 상각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시티는 배당금도 40% 삭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티의 경우 학생융자의 보유 지분 80%를 비롯해 북미 자동차 대출 사업부, 브라질 크레딧 카드사의 보유 지분 24%, 일본 소비자금융사업 등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또 2만명의 감원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시티가 앞으로 추가 자금 조달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시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로 JP모간체이스와 메릴린치는 ‘중립’을 제시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용위기는 앞으로 2분기는 더 지나야 정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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