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은행(행장 박광순)이 남가주 한인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연중 토요일 영업을 시작한다. 미래은행은 내년 1월1일부터 전 지점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정상영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박광순 행장은 “지난 20년 동안 한인은행들의 관행이었던 연방 휴일과 연계된 토요일 휴무로 한인 고객들이 불만을 토로했었다”며 “이번 결정은 새해부터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미래은행의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한인은행들은 금요일이나 월요일이 연방 공휴일일 경우 토요일에는 휴무를 해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쳤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오규회)은 지난 16일부터 뉴저지주 리지필드 지점을 시작으로 일요일 영업을 시작했으며 이를 단계적으로 미주 전 지점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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