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마켓 등 정상영업
LA 한인타운은 활기찬 모습으로 새해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인 업소들 가운데 상당수의 업소들이 1일에도 문을 열기 때문이다.
독신 혹은 새해 첫날부터 식사를 준비하기 귀찮은 주부들은 가족들과 함께 한인타운에서 외식을 즐길 수 있다. 서라벌, 북창동순부두 등 많은 한인 식당들이 이날 문을 연다.
친구 혹은 친척 집을 방문할 예정이나 마땅히 사갈 물건이 떠오르지 않는 한인들은 정육점이나 혹은 마켓에 들를 수도 있다. 초이스정육점이나 갤러리아마켓 등 대다수 한인 마켓들은 정상 영업한다.
초이스정육점의 박경숙 사장은 “집에서 가족끼리 모여 고기를 구워먹기 위해 연휴에 찾아오는 고객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마땅히 갈 곳이 없는 한인들은 비디오테입을 보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고 노래방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로젠노래방 등 노래방과 한남비디오 등 비디오테입 대여점도 평일과 다름없이 영업한다.
또한 현대사우나도 24시간 영업하는 등 문을 여는 업소가 상당수에 달해 새해 첫날 한인타운은 평소와 거의 마찬가지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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