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상목표 20~30% 상향
가전·마켓 등 아이템 확대
종업원 친절교육도 강화
남가주일원 주요 대형 한인업소들은 올해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다소 높은 가운데 이를 이겨내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새해를 맞았다.
전자제품 및 가정용품판매점, 마켓 등 주요 한인업소들은 올해 예상 매상 목표를 지난해 보다 20~30% 높게 잡고 새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업소들은 다른 커뮤니티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신제품 구입에 신중함을 기울이면 예상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전자제품판매점 ‘리본’은 올해 예상 매상 목표를 20% 상향 조정했다. ‘리본’의 임철인 부사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매상이 호조를 보인 것에 힘을 얻었다”며 “연초에 열리는 전자쇼에 참가해 제품의 흐름을 파악한 뒤 고객들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판단되는 제품을 대거 비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바인과 토랜스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레시아마켓도 각 매장의 매상을 25%이상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스티브 박 사장은 “종업원들의 친절 교육을 강화, 기존 고객 외에 다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새로운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당수의 한인업소들이 전반적인 불경기로 영업 부진을 경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이를 만회하기 위한 한인업소들의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가정용품판매점 정스프라이스센터는 “고가구에서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한국산 제품 취급을 더욱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스프라이스센터측은 “이를 통해 다른 동종 업소들과 차별함으로써 매상을 20%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초이스정육점도 매년 20% 이상 매상 증가를 기록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도 이 정도의 매상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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