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료주를 주목하라.”
투자자들이 새해를 맞아 고민에 빠져있는 가운데 기술주와 의료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다수 투자 전문가들은 2008년 유망 투자종목으로 ‘기술’ ‘의료’ ‘공업’을 꼽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술주의 전망을 밝게 본 전문가들이 많았다.
마켓워치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우선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을지 ▲미 경제의 불확실성은 언제쯤 해소될지 ▲미 경제가 침체기에 접어드는 건 아닐까 등의 질문에 대한 투자자 나름의 대답을 갖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LPL 파이낸셜서비스의 애널리스트 제프리 클라인탑은 “새해에는 정보기술(IT), 의료, 산업을 추천한다”며 “이들 종목은 대개 밸류에이션이 장기적인 비전에 비해 낮거나 딱 평균 수준이다”고 말했다. 제프리&코는 기술주 가운데 특히 ‘VM웨어’(WMware)를 추천했다.
가상기억장치 업계의 선두주자인 VM웨어는 여러 개의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컴퓨터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간과 에너지, 돈을 절약해 주는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다. 제프리&코의 애널리스트들은 “내년에 IT 투자 증가율이 둔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상기억장치는 경제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분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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