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사에서 6개월전 아이폰(iPhone)을 출시한 이후 셀폰 기능이 급격히 다변화 되고 있다. 아이폰 출시 후 이와 기능이 비슷한 HTC터치, T- 모빌 윙, LG보야지 등이 속속 가세하며 셀폰에 멀티미디어 기능을 더해 스마트폰이라 불리우고 있다. 이들 스마트폰은 예전에 비해 크기도 작아지고 가격도 내려가 블랙베리 펄은 150달러이고 팜 센트로는 100달러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누구나 다 컴퓨터 오퍼레이팅 시스템이 첨가된 최신 기능의 셀폰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2년 계약에 100달러가량인 일반 셀폰이면 필요조건을 충족시킬 수가 있다. 급변하고 있는 셀폰 기능, 무엇이 달라지고 있으며 선택은 어찌해야 하는지 2008년 1월호 컨수머 리포트지를 통해 알아본다.
1. 키보드가 많아지고 있다
음성 통화 외에 문자 메시지도 활발해지고 있는 것과 맞물려 타이핑이 쉬운 타이프라이터식 배열의 키보드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일반화 되고 있다.
2. 이중 커넥션이 가능하다
아이폰, T-모빌 디시, 노키아 N95, T-모빌 윙, HTC터치 등의 스마트폰은 전화 네트웍뿐 아니라 빠른 무선 인터넷 브라우징과 다운로딩이 가능하다. T-모빌의 HotSpot@Home 모델은 일반 셀폰 중 처음으로 무선접속이 가능한 전화이다.
3.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됐다
모든 기본 셀폰들이 지금은 MP3 플레이어를 장착하고 있고 그 기능도 개선됐다. 하지만 아직도 음악은 케이블을 통해 자신의 컴퓨터로부터 받아야 한다. LG의 초컬릿이나 모토롤라의 Razr2같은 것은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어 적은 와이어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4. 카메라 기능이 강화됐다
모든 신종 셀폰은 1메가픽셀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노키아 N95모델 같은 것은 메가픽셀이 5에 이르고 있어 좀 더 질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셀폰 선택시 고려 사항
■가격
음성통화와 문자 메시지만 전달하려면 무료이거나 50달러 미만짜리로 선택하면 된다. 이 경우 보통 2년 계약이다. 이런 전화들도 보통 기본 카메라와 블루투스 기능은 장착되어 있다. 50달러이상이면 인터넷 브라우징과 문자 메시지, 음악, 비디오까지 다운로딩 받을 수 있다. 리졸루션이 높은 카메라가 장착된 것은 음악과 사진 저장을 위해 별도의 메모리카드가 필요한데 이런 것들은 크기도 더 크고 일반 셀폰보다 사용이 좀 더 복잡하다. 스마트폰은 100달러부터 시작한다. 전자메일 기능이 있다. 타이프라이터식 키보드 배열과 터치스크린 기능까지 원하면 가격은 400달러이상이다.
■캐리어
올텔, 스프린트, 버라이존은 CDAM을, AT&T, T-모빌은 GSM 네트웍을 이용하고 있다. 테스트에 의하면 CDMA전화들이 GSM전화보다 음질이 좋고 일부 디지털 서비스가 되지 않는 시골지역에는 아날로그 백업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데이타 네트웍도 GSM보다 빠르다.
반면 GSM전화들은 배터리 충전수명이 더 길다. CDMA전화들은 평균 3~4시간인데 비해 GSM전화들은 5시간 이상이고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SIM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같은 캐리어에서 새로 전화를 바꾸려면 전에 사용하던 전화에서 SIM카드만 빼서 새것으로 옮기면 정보이전이 고스란히 되는 이점도 가지고 있다. 또 GSM 전화들이 CDMA모델들보다 더 많은 나라에서 작동되고 있다.
■크기와 모양
접는 폴드 형, 밀어내는 슬라이드 형, 회전시키는 스위블 형이 있으며 모두 닫아놓으면 크기가 더 작다. 캔디 바같이 생긴 것은 열고 닫을 필요가 없다. 선택은 개인 취향에 달려있으며 한손으로 키를 작동하기에 편한 것으로 택하도록 한다. 시험 전화를 해보고 메뉴 목록도 점검하도록. 키패드가 너무 평평하거나 예민하면 다이얼링에 어려움이 있다. 어두운데서 셀폰을 사용할 때는 키패드가 너무 작거나 모양이 이상하거나 메뉴의 패턴이 특이하면 불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정상적인 불빛 아래서는 대부분의 칼라 스크린이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실내의 밝은 조명이나 한 낯 햇빛 아래서 사용할 때는 흰 백그라운드에 큰 검은 키패드가 쉽게 읽힌다. 배터리 수명과 시그널 강약도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셀폰 사용료 줄이는 5가지 요령
1. 스페셜 콜러 흥정을 찾아본다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와 AT&T는 같은 서비스를 사용하는 다른 고객에게는 비용을 부과하지 않는다. 올텔의 마이 서클 플랜은 고객이 지정하는 10개의 무선 번호에는 비용을 부과하지 않으며 T모빌의 마이파이브 플랜은 5개의 지정 무선 번호사용료는 무료이다.
2. 과태료를 주의한다
특별히 셀폰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달에는 월별 사용시간을 올려서 과태료를 피하도록 한다. 과태료는 최고 분당 45센트까지 부과된다. 청구서를 자세히 살펴서 할당량보다 덜 쓰거나 특별히 많이 쓰는 달을 체크해보도록.
3. 자녀의 셀폰 사용을 규제한다
AT&T에서는 무선 서비스를 위한 스마트리미트가 있다 매월 5달러만 더 내면 자녀가 사용하는 셀폰번호, 문자, 인스턴트 메시지, 시간 등을 규제할 수 있다.
4. 과외비용도 샤핑해야 한다
음성 메시지만 비교하면 실수다. 요즘은 셀폰 사용자의 절반 가량이 문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서 전송하는 비용, 멀티미디어 사용비용도 비교해 봐야 한다.
5. 프리페이드 폰도 비교해 본다
전화 사용이 한 달에 300분이 안 되는 소비자라면 프리페이드가 절약이 될 수 있다.
<정석창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