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포드, 1분기 10% 감산
세계 최대 규모인 미 자동차시장이 10년 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경쟁력을 자신하고 있지만, 미 빅3들은 벌써부터 생산량을 줄이며 수익성 확보에 고심하고 있다.
미 자동차업체들이 일본 경쟁사와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체 파이마저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 자동차업체의 수익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미 자동차업계는 올해 미 자동차 판매대수를 1,550만~1,590만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1998년 이후 최소치다.
도요타, 혼다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주택경기 침체, 유가 급등, 소비심리 위축 등 악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출 증가를 자신하고 있지만 미 업체들은 생산량을 줄이는 고육책을 준비하고 있다.
도요타는 올해 미 매출이 전년 대비 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고, 혼다도 2.5% 증가를 예상했다. 반면 GM은 1분기 생산량을 11% 줄이기로 했고, 포드는 같은 기간 생산량 7.4% 감소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도요타 자동차가 올해 세계 1위 자동차업체 GM을 제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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