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경제는 힘들다. 따라서 뉴욕 증시에 있어 올해는 지난해처럼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다”
월스트릿 전문가들은 이처럼 미 경제에 몰아닥친 서브프라임 충격이 올해에도 지속되고 실업률은 높아지는 등 전체적으로 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CNN머니가 보도했다.
‘강세장의 여제’로 불리는 애비 조셉 코언 골드만삭스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미국이 경기후퇴(recession)에는 빠지지 않을 것으로 봤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FRB는 지난해 하반기 세 차례 금리를 내려, 지난 8월 5.25%였던 기준금리는 연말 4.25%까지 내려갔다.
코언 스트래티지스트는 CNN 머니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미 증시에 있어 올해는 부진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 둔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도 올해 주식시장은 상승세로 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상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겠지만 하반기엔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전제에서다. 그는 실업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견조할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전망치를 1,675로 제시했다. 현 수준에서 14% 가량 오르는 것. 다우존스 평균 지수 전망치는 약 10% 상승, 1만4,750으로 마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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