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을 새해 결심으로 삼는 한인들이 늘면서 타운의 관련 비즈니스들이 1월 특수가 기대된다.
스파·요가센터 등 회원등록 부쩍
새해를 맞아 운동이나 다이어트등으로 건강 계획을 세우는 사림들이 늘면서 한인타운의 관련 비즈니스들도 1월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새해가 되면 많은 한인들이 건강을 화두로 삼기 때문이다.
실제 새해 들어 과잉 영양섭취와 운동부족에 따른 비만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결심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여개의 운동기기와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는 ‘아로마 스파 & 스포츠’는 “1월 들어 새로 회원 등록을 하는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비용이 따로 들어가는 개인 훈련을 문의하는 한인들도 있다”고 밝혔다.
‘네추라 스포츠헬스클럽’도 새해가 시작되면서 신규 회원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네추라’측은 “최근 연말 선물로 회원권을 받은 한인들의 등록이 눈에 띄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원들은 1개월, 3개월, 6개월 혹은 1년 단위로 회원 등록을 할 수 있다.
또한 새해 들어 4일 처음 문을 연 대한검도회 웨스턴검도도장도 “연초에는 어린이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새로 등록하는 한인들이 늘기 마련”이라며 1월 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 도장의 오주섭 사범은 “검도는 건강증진 외에도 어린이들의 예절 교육 및 성인들의 정신 집중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KLG스포츠센터는 수영, 헬스, 요가, 재즈댄스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업소측은 “수영 클래스가 중심이기 때문에 여름이 성수기이나 1월에도 건강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의 신규 등록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론 조사 결과, 조사대상자들의 10대 새해 결심에는 가족들과 많은 시간 보내기, 몸매 가꾸기, 금연, 금주 등이 우선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플라자약국은 “연초에는 담배를 끊기 위한 약을 구입해 가는 한인들이 부쩍 는다”고 설명했다. 라크레센타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한 한인은 “수년 동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스포츠센터에 등록, 수영을 거의 매일 했으나 지난해에는 이를 중단했다”며 “올해는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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