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지파크 메릴랜드대학(UMCP) 인근 지역이 향후 수년간 대대적으로 재개발된다.
이 대학의 더글러스 던컨 부총장은 칼리지파크 인근 지역의 38 에이커에 학생들 숙소와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 호텔, 대형 그로서리, 영화관, 서점 등을 유치, 국내 상위 10대 대학가(大學街)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던컨 부총장은 이를 위해 7억 달러를 투입, 1단계로 2011년까지 학부생 숙소를 비롯해 대부분의 시설들을 건설 또는 유치하고 2단계로 2014년까지 대학원생들 위주의 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학에 따르면 칼리지파크 인근 재개발은 최근 완공된 필라델피아의 펜실베니아 대학 재개발 사업을 모델로 하며 주차장 건립 및 도로 확장 등을 위해 1억2,500만 달러의 공적 자금이 투입된다.
또 500석 규모의 최신 공연장이 들어서며 홀 푸드와 해리스 티터와 같은 전문 그로서리, 선댄스 시네마 또는 랜드막 시어터와 같은 영화관이 들어선다.
하지만 발전소와 학부생 기숙사는 현재 위치에서 변동 없이 재단장 될 예정이다.
메릴랜드대학의 재개발 계획에 대해 상당수 주민들은 대체로 환영하면서도 교통 체증이 심화될 것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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