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축구협회(회장 임종철)는 올해 리그전과 각 조기축구회장배 대회를 신설하는 등 축구 부흥에 나설 계획이다.
신년인사차 본사를 찾은 임종철 회장은 “축구계가 침체돼 있어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중에 있다”며 “리그전과 조기축구회장배를 신설, 많은 경기를 통해 축구인구를 늘리고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리그전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뉘어 매월 2, 4째 일요일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11월에는 전후반기의 1, 2위 팀이 출전, 왕중왕 전을 치른다는 복안이다.
조기축구회장배는 매월 한 차례 열 계획이며 이밖에도 6월 한국일보배등 기존의 대회도 보다 많은 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상반기에는 버지니아 마운트 버논의 조지워싱턴 파크 구장을 확보해놓았다.
임 회장은 “분위기를 쇄신하는 길은 많은 경기를 치르며 전 축구팀이 협력하는 것”이라며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기금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19일(토) 저녁 7시 초원식당에서 첫 이사회를 열어 임원 선임을 마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협회 산하에는 훼어팩스(회장 나영호), 워싱턴 OB(박희춘), 태극(문효택), 화랑(손태선), MD(엄기섭), 일심(최영간), 이글스(알렉스 임), 상록(김은섭)등 8개 팀이 등록돼 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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