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한인회장 안병학
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마감하고 벅찬 감동과 희망찬 2008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해 아침을 맞이한 동포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풍요와 사랑이 충만하고 만복이 깃드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더불어 지난 한해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신 동포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동포여러분.
지난해에 말씀 드렸듯이 올해는 한인 사회의 앞날을 가늠하는 중대한 한해가 될 것입니다. 동포사회의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비전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디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비전을 갖추는 원년으로 삼아 동포사회 발전에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각자가 한인회 입니다. 한인회분들의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상호 친목과 단결된 조직의 힘을 통하여 다민족 사회 속에서의 우리 소수민족들의 발전과 권익을 신장시키는데 있다고 봅니다. 이민와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은 소수민족으로써 숱한 고난을 이겨내고 100년 동안 우리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무한이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는 양질의 문화와 우리의 권익을 정
착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지점에 놓여 있습니다. 즉, 번영과 정체 그리고 도약의 선상에 서 있습니다.
250만 한인사회에서 요구되는 우리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지 않으면 미국의 이민정책의 개정안을 바라보는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럴수록 각자가 한인회원임을 명심하여 참여하시고 단체, 협의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우리가 주류사회에 굳건히 설 수 있도록 합시다. 함께 뭉치면 무엇이건 못하겠습니까?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서 대망의 2008년을 번영과 도약의 해로 정하고 새로운 동포사회 건설에 모두 동참합시다. 35대 한인 일꾼들은 깨끗하고 투명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원칙을 중시하고 여러분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금하신 물질은 페니하나 헛되이 쓰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다짐하지만 35대 한인 임원들은 각자가 한인회원인 여러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새해에는 풍성한 기쁨으로 뜻하신 모든 일들이 꼭 성취되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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