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실무교육 확대”
“2008년은 비자 면제와 FTA 비준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한해입니다. 경제적인 환경이 변화하는 만큼 무역인 단체로서 한국과의 교역증진 및 무역확대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2008년 남가주해외한인무역협회(OKTA S.C.)를 이끌 은석찬(사진) 회장은 보다 많은 한인들이 무역업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활동과 정보제공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역협회는 당장 1월 18일부터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기프트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서 오는 한국 차세대 무역 리더 지원을 시작으로, 1월말 LA에서 개최할 월드옥타상임집행위원회와 전미주월드옥타활성화 대회 등으로 바쁜 한해를 시작한다.
4월에는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월드옥타 대표자대회에 참가하며, 10월말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한민족공동체대회와 한상대회에 참석한다.
차세대 무역인 양성소로 자리잡은 무역스쿨도 7월 17일부터 2박3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은회장은 “270명을 졸업생을 낸 무역스쿨에서 기본적인 비즈니스 설립과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돼 왔지만 무역부문에 대한 교육이 다소 미흡했다”면서 “올해부터는 금융, 통관, 마케팅, 바이어상대, 선적, 수출보험 등 무역실무에 대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회장은 또 기존 베테런 무역인들에게도 필요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뜻도 밝혔다.
남가주해외한인무역협회는 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OKTA)라는 든든한 세계조직과 한국무역협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8년중에는 전세계 회원 6,500여명의 사업체 정보를 모두 담은 웹사이트가 탄생할 예정이다.
은회장은 “무역을 하는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어디에서 누가 어떤 물품을 공급하고 판매할 수 있는가하는 정보”라면서 “무역협회는 한인들에게 이런 정보 소스는 물론이고 무역자체를 시작하는 한인들에게 가이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또 올해부터 회지를 발행해 회원들의 동정과 함께 뉴스를 전할 계획이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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