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확실한 방법은 쿠키에 있는 내용을 삭제하는 것이다. 웹브라우저 메뉴표시줄에서 [도구] → [인터넷 옵션]에서 중앙에 있는 [임시 인터넷 파일 설정] 부분을 클릭하면 [쿠키 삭제]란 것이 있는데 그것을 클릭하거나, 또는 ‘임시 인터넷 파일’에 있는 파일을 지운다.

메모리만 늘린다고 속도 빨라지진 않아

1. 다중 사용자의 사용이 가능한 컴퓨터는 보안이 허술하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컴퓨터는 대개 로그인 과정을 거쳐 웹서비스를 받게 되는데, 이런 경우 만약 로그아웃을 하지 않고 브라우저 닫기 버튼(혹은 상단 X버튼)을 눌러 종료시키면 로그인 정보가 누설될 위험이 크다.
종료 후 뒷사람이 해당 사이트를 바로 접속을 하면 쿠키(cookie)가 살아있어서 접속시 로그인 상태로 접속이 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이트가 차단을 해주고는 있지만 보안을 위해 항상 로그아웃을 꼭 하고 종료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다중 사용자가 사용하는 컴퓨터가 보안이 허술한 것이 아니라, 쿠키에 남아 있는 정보 때문에 위험한 것이므로 쿠키만 잘 관리한다면 개인정보의 침입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2. 메모리만 업그레이드 하면 속도가 빨라진다?
메모리를 늘리면 컴퓨터의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시스템의 속도는 메모리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메모리는 컴퓨터의 작업공간을 말한다. 사용자가 실행시키는 명령으로 CPU가 응용프로그램을 메모리 공간으로 끌어들이는데, 이때 실행에 필요한 공간이 할당된 것이다. 문제는 OS가 차지 하는 기본 메모리 용량인데 OS의 버전마다 권장 메모리양이 틀리므로 이것을 잘 알고 메모리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64메가 메모리에 XP를 설치했다면 XP의 기본권장 메모리인 256에 미치지 못해서 OS를 구동하기에만 바쁘기 때문에 응용프로그램 구동시 다운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즉 메모리에 합당한 OS 선택이 시스템 속도향상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3. CD-ROM의 배속은 높을수록 성능이 좋다?
CD-ROM은 이미 현존하는 모든 컴퓨터에 장착이 되어 있다.
무배속으로 출발해서 현재는 거의 52배속까지 나와 있다. 그럼 52배속은 무배속에 비해서 52배나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을까? 그렇지 않다.
배속은 CD롬의 최대 전송속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통 16배속 이상의 전송률은 사용자의 체감속도와 별차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