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정성을 그대로 담아
지난 연말 미국인들 사이에 선물포장 안하기 혹은 포장지 재활용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다. 선물포장은 선물을 주는 이의 마음과 정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기본이지만 어느 샌가 그것은 지나친 양상을 띠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선물 포장을 위한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점점 화려해지는 선물포장은 어쩌면 겉치레와 허영문화가 만든 또하나의 산물이 아닐는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선물은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 포장으로 주는 즐거움과 받는 기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비가 자주 내리고 추운 겨울철, 누구에겐가 따뜻함과 정성이 담긴 책 한 권을 선물할 수 있다면 우리네 마음이 한껏 훈훈해질 것 같다.
■준비물 - 선물하고 싶은 책, 굵은 털실, 골판지
겨울에 보내는 선물은 따뜻한 소재로 랩핑하는 것이 포인트.
선물하는 책과 받는 사람의 이미지를 잘 맞추어 리번을 선택할 것.
두꺼운 털실은 포인트가 되는 색상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그라데이션 가공이 되어 있다면 리번을 묶었을 때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나비부분의 날개를 펼 수 있는 심플하면서도 신선한 입체적인 디자인의 책꽂이가 있다면 ‘금상첨화’. 책 사이에 꽂아두니 마치 책 귀에 나비가 앉은 것 같다. 작은 책꽂이 하나로 감동까지 더불어 선물.
■만드는 법
1. 골판지는 표면이 올록볼록한 면을 사용하면 모던한 느낌을 준다. 책을 쌀 수 있는 사이즈로 잘라 겹치는 부분은 양면테입으로 붙인다.
2. 먼저 손바닥에 털실을 4∼5번 감는다.
3. 털실 뭉치를 책에 리번을 묶고 싶은 부분에 놓고 묶는다.
4. 털실 뭉치를 잘 펴서 예쁘게 정리한다.
5. 나비 책꽂이를 마치 털실의 꽃에 나비가 앉은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털실 사이나 책 사이에 꽂아 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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