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 후원, 20일 퀸즈 디어터 인더 팍
시.서.의.예에 능하고 자유로운 혼으로 살다간 기녀들의 삶을 작품으로 승화한 ‘기녀의 혼’(Art of Gisaeng) 공연이 한미문화연구원과 퀸즈 디어터 인더 팍 공동 주최, 한국일보 후원으로 20일 오후 4시 플러싱 프레시 메도우 팍 소재 퀸즈 디어터 인더 팍에서 펼쳐집니다.
‘기녀의 혼’ 공연은 두 단체가 2004년부터 시작해온 아시안 문화예술축제를 한인 사회에 알리는 한편 후원금을 조성, 아시안 문화예술축제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한국 공연단체를 소개
하기 위한 일환으로 열립니다.
이번 공연에는 계명대 장유경 교수가 이끄는 장유경 무용단이 일본군 대장 가토 기요마사의 목을 끌어안고 진주 남강에 몸을 던진 진주 기생 논개이야기를 작품화한 ‘푸리’(논개 이야기)
를 선보입니다. 또 한인 음악인, 한인 무용수 등 한인 예술인들이 꾸미는 무대, 기생의 역사를 보여주는 슬라이드 쇼와 일반 한인들이 기생 의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한 의상을 직접 입고 나와 보여주는 패션쇼 등 한국 초청 무용단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치러집니다.
공연은 바이얼리니스트 김정현, 피아니스트 차선혜씨의 연주에 맞춰 무용수 김순희, 홍영옥씨가 벌이는 타이스 명상곡 춤 공연으로 시작, 슬라이드 쇼와 패션쇼, 장검무, 나들이, 푸리(논개이야기)로 진행됩니다.
한편 장유경 교수는 공연에 앞서 17~18일 오전 10시 중부 뉴저지 소재 한미문화연구원(235 Raritan Ave., Highland Park, NJ)에서 무당춤 웍샵을 열고 한국의 샤머니즘을 소개합니다.
◈일시: 1월20일 오후 4시
◈주최: 한미문화연구원, 퀸드 디어터 인더 팍
◈후원: 한국일보
◈입장료: 35달러(노인 33달러, 학생 20달러).
◈입장권 구입처: 뉴욕 한국일보 사업국(718-786-5858), 한미문화연구원(732-246-7066), 퀸즈
디어터 인더 팍 극장(718-760-0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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