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도요타가 초저가 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움직임이다.
두 회사의 최고경영진은 최근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인도 자동차 메이커 타타가 대당 2,500달러가량에 불과한 초저가 자동차 `나노`를 선보인 것과 관련, 시장 잠재력이 큰 이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초저가 자동차 시장이 거대하다”면서 여기에 뛰어들기 위해 도요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GM측도 인도의 엔지니어링 인력을 1,000명으로 보강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저가 자동차 비중을 확대했다면서 “언젠가 초저가 자동차를 내놓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타타의 나노에 대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그러나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시장을 충분히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릭 왜고너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도 “저가 자동차 시장 진출의 타당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은 현재 중국 SAIC와 합작, 대당 3,500달러 가량인 경차를 출시하고 있다. GM은 초저가 자동차가 인도와 같은 신흥시장에서 향후 고가 자동차 시장의 활성화를 이끄는 `다리 역할`을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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