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25달러씩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이 오는 5월 5일부터 국내선 이코노미석 승객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수화물부터 25달러의 추가 요금을 부과한다.
두 번째 수화물부터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미국내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이는 치솟는 유가를 상쇄시키기 위한 조치다.
3번째 수화물부터는 추가로 100달러가 부과되기 때문에 3개의 수화물을 부칠 경우 125달러의 추가 비용을 물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세 번째 수화물부터 85달러의 추과 비용이 부과됐다.
수화물 요금은 체크인 키오스크에서 크레딧 카드로, 체크인 카운터에서 크레딧 카드나 현금으로 지불 가능하다.
지난해 4·4분기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이 쓴 연료비는 14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6%나 늘었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의 승객 조사에 따르면 전 승객의 약 25%가 수화물을 2개이상 부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화물 추가 요금은 연간 2만5,000마일 이상을 여행하는 상용고객(Frequent Flyer)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항공업계 전문가들은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이 이번 조치로 1억달러 이상의 매출 증대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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