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 홀세일 마트의 소유주인 ‘팰콘 캘리포니아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샨 자카리 대표가 상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샌피드로+12가 ‘스탠포드 홀세일’2년만에 완공
의류·식당·은행 등
100여개 업소 입주
LA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 샌피드로와 12가 북서쪽 코너에 대형 의류 샤핑센터가 완공됐다.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11일 완공된 ‘스탠포드 홀세일 마트’(SWM·807~813 E.12th St. LA)는 4층 규모로 총 면적 20만스퀘어피트로 1~2층에는 의류도매업체와 식당 등 109개 업소가 입주하게 되며 3~4층에는 250대 주차장과 나라은행 다운타운 지점이 신설된다.
상가 소유주인 ‘팰콘 캘리포니아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샨 자카리 대표는 “총 6,200만달러가 투자된 SWM을 통해 샌피드로가 새로운 의류 중심가로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업계 관계자들은 스탠포드 선상으로 현재 2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의류상가 2개가 추가 공사 중인 만큼 의류 상권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WM의 각 스토어 평균 면적은 650~1,500스퀘어피트며 LA시의 최종 입주허가가 마무리되는 이달 말부터 업체들이 입점해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렌트비는 1층은 스퀘어피트당 평균 8달러와 권리금, 2층은 스퀘어피트당 3~4달러, 캠차지는 별도로 지불해야한다.
입주 예정업체는 코메 코모, 미셸 Inc, 미스트리 등이며 2층에는 카페, 한식당,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자카리 대표는 “2층의 경우 건물 천장이 오픈돼 있고 각 유닛들이 마주보는 형태로 바이어들이 주차장에서 내려오며 모든 업체를 방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SWM을 통해 샌피드로의 신흥 상권 형성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LA시 엔터프라이즈존에 위치하고 있어 각종 세금 감면과 정부 혜택 신청이 가능한 SWM은 90%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며 렌트 문의는 리맥스부동산 오드리 정에게 하면 된다. (213)247-4804
<글·사진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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