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사이트인 이베이(e-Bay)를 통해 물건을 내놓은 사람들이 이베이의 경매규정 강화와 수수료 인상에 반발해 이례적인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CNN 머니는 10일 이베이가 오는 20일 새로운 수수료 규정을 발효시키는 것과 관련해 18일부터 25일까지 경매에 물건을 내놓지 말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동참 세력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예로 ‘온라인 셀러 사이버 유니언’이란 메일링 리스트에는 일주일에 평균 700건 이상의 이메일이 접수되고 있다고 CNN 머니는 지적했다.
유튜브를 통한 이베이 배척 캠페인을 벌이는 한 사용자는 CNN 머니에 “혼자만 스트라이크하는 것이 아니라 동조 세력이 많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면서 “본때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CNN 머니는 이베이가 거의 매년 1월이면 수수료 인상을 포함해 경매 규정을 바꿔왔음을 상기시키면서 그 때마다 반발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집단 행동화하기는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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