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여행객의 31%는 2개 이상의 휴대폰이나 랩탑 등 전자기기를 휴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회사 ‘인-스탯’(In-Stat)이 1,402명의 비즈니스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5%가 2개 이상의 휴대폰을 휴대한다고 답했으며, 2대 이상의 랩탑을 휴대한다고 답한 비율도 10%에 달했다.
팜사의 최신 PDA 겸용 휴대폰인 ‘트레오’ 소유자 4명 중 1명은 또한 팜사의 다른 디지털 기기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동종 전자기기 복수 휴대 비율이 높았다.
인-스탯의 빌 휴즈 애널리스트는 “랩탑 여러 대면 무게가 엄청나다”면서 “조사결과는 다기능 전자기기에 대한 신뢰도가 아직 떨어진다는 사실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삼성과 애플, 소니 등 전자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이런 심리를 반영, 한 기기에 다양한 기능을 집중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트레오, 아이폰, 블랙베리 등 일명 스마트폰은 인터넷 접속, 이메일 등 컴퓨터의 기능을 추가하고 있으며, 소니사의 휴대용 플레이스테이션의 비디오 게임은 웹브라우저와 비디오 플레이도 갖추고 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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