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시니어들은 행정부가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마련한 경기 부양 환불 수표를 받기 위해 2007년 세금 보고를 마쳐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재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세금 보고를 해야 할 필요가 없었던 1,200만명에 달하는 저소득층 시니어들은 오는 4월15일까지 세금 보고를 해야 빠르면 오는 5월 경기 부양 수표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연방 국세청은 사회보장국과 함께 경기 부양 수표 수령 자격을 갖춘 이들 저소득층 시니어들의 혼란을 덜어주기 위해 TV 혹은 라디오, 웹사이트 등을 통해 이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경기 부양책과 관계없이 65세가 넘는 부부는 2007년에 1만8,550달러가 넘는 소득을 올렸다면 세금 보고를 해야 한다. 홀로 사는 시니어는 2007년 소득이 1만50달러가 넘을 경우 세금 보고를 해야 한다.
국세청은 13일 주로 사회 보장금에 의존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저소득층 시니어들이 이 수표를 받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분명히 했다.
그 내용은 임금뿐만 아니라 사회보장금, 재향군인 연금 등 세금 보고를 해야 하는 소득이 3,000달러가 넘는 시니어들은 1040폼 20a난이나 1040A폼 14a난에 이를 명기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국세청은 “이미 세금 보고를 했거나 세금 보고를 해야 하는 소득이 3,000달러가 넘었다는 사실을 보고한 시니어들은 경기 부양 수표를 받기 위해 따로 할 일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금 보고를 하기 위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시니어들을 국세청이 마련한 ‘무료 세금 준비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연락처는 1-800-906-9887이다. 또한 시니어들은 1-800-829-1040으로 전화를 걸면 세금에 대한 자문을 받을 수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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