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과 저녁시간대 수요를 겨냥해 샌드위치와 조각 피자를 출시키로 한 ‘던킨 도너츠’.
“아침 장사만으로 생존 못해”
미국인들이 아침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즐겨 찾는 도넛 체인 ‘던킨 도넛’이 점심과 저녁시간대 수요를 겨냥해 샌드위치와 조각 피자를 출시한다.
늦어도 4월 1일부터 전국 전체 매장의 80% 가량 되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신제품은 ▲칠면조 고기와 베이컨, 체다치즈 ▲햄과 스위스 치즈 ▲세 가지 치즈 등 샌드위치 3종과 ▲페퍼로니 ▲치즈 등 조각 피자로 가격은 2~3달러대이다.
‘던킨 도넛’은 이들 메뉴를 오븐에 구워 내놓을 방침이다. 회사는 현재 매장에서 조리하는 모든 제품을 전자레인지에서 데우고 있다.
회사 측은 또 다진 감자를 넓적하게 빚어 튀긴 해시브라운을 승용차 컵꽂이에 들어가도록 제작된 용기에 담아 판매할 계획이다.
‘던킨 도넛’은 이밖에 웰빙 음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트랜스 지방이 전혀 없는 곡물 베이글과 머핀 등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회사 측은 전국 5,400여개 매장 영업시간인 오전 5시~오후 11시의 시간대별 매출을 고르게 하기 위해 이들 신제품을 내놓았다.
‘던킨 도넛’의 현재 매출은 3분의 2가 정오 이전에 집중돼 있다. 많은 미국인들이 도넛 등 빵류와 커피로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이곳에 들르기 때문이다.
요식업계 전문 컨설팅기업 테크노믹의 대런 트리스타노는 “‘던킨 도넛’의 전략은 투자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초기 비용 부담만 잘 견디면 장기적으로 회사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