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웨스트사이드 음악재단 기금마련 무대
남가주 한국학원 북한어린이돕기 등 자선무대 잇달아
지난해 UCLA에서 열린 호세 이투르비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우승과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클래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피아니스트 루퍼스 최씨(사진)가 웨스트사이드 음악재단 기금모금 콘서트를 연다.
수많은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러 나라의 유수 공연장과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던 최씨는 최근 남가주 한국학원 기금모금 콘서트와 북한 어린이 돕기를 위한 공연도 열면서 ‘사랑을 실천하는 음악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최씨는 지난달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라이징 스타를 초대하는 호암 아트홀의 ‘호암 초이스’(HOAM Choice) 공연에도 출연했다.
6세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최씨는 줄리아드 음대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음대에서 최고 음악과정을 마쳤다. 콘스탄틴 시루니언, 옥사나 야블론스카야, 블라디미어 크라이네이프 등을 사사했고, 야마하를 대표하는 세계 80여 전속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링컨센터와 카네기홀을 비롯, 독일, 오스트리아, 독일, 러시아, 영국, 프랑스, 대만, 스페인, 스위스 등에서 연주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할 예정. 고난이도의 기교와 에너지를 자랑하는 루퍼스 최의 놀랍고 박진감 넘치는 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50달러인데 이중 30달러를 세금 공제 받을 수 있다.
<백두현 기자>
공연메모
일시: 2008년 2월24일(일)
오후 2시
장소: 올림픽 컬렉션
(The Olympic Collection, 11301 Olympic Bl. LA, CA 90064)
연주곡목: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C-Minor
문의: (310)828-5130
westsidemusic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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