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문을 여는 라스베가스 ‘임페리얼 사우나’
계무림 이사장이 사우나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OC, 샌프란시스코 이어 라스베가스 진출한 계무림씨
“경기 덜 타고 주류진출 용이 50곳 개장 목표”
“사우나 사업에 올인했습니다. 앞으로 베벌리힐스, 마리나델레이 등 백인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50개 여성 전용 사우나를 열 계획입니다.”
3월1일 라스베가스 ‘임페리얼 사우나’의 문을 여는 계무림 한인축제재단 이사장은 “사우나 사업은 새로 짓는데 많은 자금이 필요하지만 관리가 쉽고 불경기에 민감하지 않으며 주류사회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부지구입 비용을 포함해 1,200만달러가 들어간 라스베가스 ‘임페리얼 사우나’는 계 이사장이 운영하는 세번째 사우나다. 6년 전 오픈한 첫번째 사우나는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두번째 사우나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해 있다.
현재 중국 청도에서도 4층짜리 ‘임페리얼 사우나’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토랜스와 풀러튼에도 사우나 신축 계획이 확정되는 등 업소명에 걸맞게 ‘사우나 왕국’을 이루려는 계 이사장의 꿈은 조금씩 영글어 가고 있다.
기존의 건물을 헐고 새롭게 탄생한 라스베가스 ‘임페리얼 사우나’는 짓는데 무려 3년이 걸렸다. 사우나는 황토찜질방 등 기존의 사우나 시설 외에도 스킨케어전문점, 영화관람실, 커피판매점 등이 마련되어 있는 등 호화 시설을 자랑한다.
미국에 한국식 사우나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는 계 이사장은 “점점 대형화되고 있는 사우나의 기능이 변해가고 있다”며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 공간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커뮤니티 주민들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기 때문에 한번 사우나를 찾은 고객들은 다시 오기 마련”이라며 “장소를 찾으면 LA 인근에 대형 사우나를 하나 더 열고 여성 전용 사우나 확장 사업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업자를 모집, 나와 동업자가 반반 투자하는 형식으로 여성 사우나를 지을 것이며 사우나 운영에 필요한 물품 공급과 운영은 내가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락처 (213)880-5577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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