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이사진 인선 끝나 28일 창립식
글렌데일 한인상공회의소(Korean Glendale Chamber of Commerce)가 오는 28일 창립식을 갖고 출범한다.
글렌데일을 중심으로 버뱅크, 라카냐다, 라크레센타, 아케디아, 패사디나, 선랜드 등 지역 한인 상공인들의 친목을 다지고 시정부 및 주류사회와의 관계증진을 통해 한인사회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1년여간의 준비작업을 가진 글렌데일 한인상의가 회장단과 이사진 인선을 마쳤다.
초대 회장에는 의류업과 부동산 투자회사를 운영하는 임종칠씨, 초대 이사장에는 아이비은행의 지주회사인 아이비뱅콥 조성상 이사장이 선임됐다.
또 상임고문에 양 호 전 나라은행장, 부회장에 부동산 투자회사를 운영하는 로랜스 한씨가 선임됐다.
이밖에 윤영남 보르네오 가구 회장, 김영배 치과전문의, 줄리 임 변호사, 데이빗 김 투자전문가, 수잔 네이미 컨설턴트,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필립 오, 켈리 정씨 등 한인 10여명이 이사로 참여한다.
이날 창립식에는 글렌데일시에서도 아라 나하리안 시장과 시의원이 참석해 한인상공회의소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임종칠 초대 회장은 “글렌데일 한인상의는 한인들만 모여 활동하는 상의가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지역사회 시정부와 백인, 타민족 커뮤니티에도 문호를 개방할 것”이라며 “준비기간부터 글렌데일 시정부가 미팅 장소를 제공해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앞으로 한인 기업인이 글렌데일을 비롯한 각 정부의 관급공사와 계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립식은 2월28일 오후6시30분 글렌데일 경찰국 컨퍼런스룸(131 N. Isabelle St., Glendale)에서 열린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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