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38% 중간가 18%
LA카운티 지역 1월 주택판매건수가 전년 동월대비 38.1%나 줄었다. 중간주택가도 18.4%나 빠져 46만9,420달러로 내려갔다.
25일 캘리포니아부동산협회(CAR) 발표에 따르면 1월 캘리포니아주 주택판매량은 29.8% 줄었으며, 중간주택가는 21.9% 떨어진 43만370달러를 기록했다.
윌리엄 브라운 CAR 회장은 “최근 중간주택가의 하락은 캘리포니아주 주택시장의 거의 절반을 마비시킨 신용경색의 또 다른 여파”라고 설명했다.
브라운 회장은 또 “판매가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중가주택가가 내려간 것은 50만달러를 넘는 주택의 판매가 부진하기 때문”이라면서 “이 가격대 주택을 사기 위한 점보론의 이자율이 컨포밍론 이자율과 큰 격차를 보이게 되면서 자금공급이 줄어든 것도 큰 이유”라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주택판매는 38.3% 줄었으며, 중간주택가도 11.6% 내려간 60만9,030달러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에서 1월 현재 가장 높은 중간주택가를 기록한 10대 도시는 뉴포트비치(125만달러), 댄빌(103만7,000달러), 샌클레멘테(92만3,500달러), 샌타바바라(89만5,000달러), 요바린다(80만7,500달러), 레돈도비치(80만100달러), 레드우드시티(75만7,500달러), 샌라몬(75만7,500달러), 샌프란시스코(74만4,500달러), 서니베일(70만8,500달러)의 순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중간주택가가 가장 많이 오른 10대 도시는 레돈도비치(11.1%), 댄빌(6.9%), 샌디에고(5.2%), 아케디아(4.2%), 샌클레멘테(2%), LA(1.5%), 서니베일(1.2%), 월넛크릭(0.8%), 사우전옥스(0.4%), 레드우드시티(0.3%) 등이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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