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최진실 직접전화… 역시 국민배우
“최진실의 추천을 받아 합류했다.”
배우 정준호가 MBC 새 주말극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극본 문희정ㆍ연출 이태곤)에 합류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정준호는 4일 오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제작발표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최진실이 직접 전화를 걸어 왔다. 같이 하자는 얘기를 듣고 ‘네’라고 대답하고 끊었다. 대본을 받기 전부터 어느 정도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있었고 대본을 받은 후 곧바로 전화를 드렸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이어 “한참 후배에게 직접 전화를 건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나는 한 번도 그렇게 해 본적이 없다”며 놀라움과 감사를 표현했다.
정준호는 “최진실이 왜 국민 배우가 됐는지 알 수 있었다”며 최진실을 치켜세웠다. 정준호는 “최진실은 밤새워 촬영을 해도 지친 기색이 없다. 오히려 내 등을 두드리며 격려한다. 나는 피곤하면 촬영을 마친 후 얘기 없이 촬영장을 벗어나기도 한다. 최진실을 그러는 법이 없다”고 전했다.
정준호는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 톱스타 송재빈 역을 맡았다. 나이와 이름을 속이고 연예계 활동을 하지만 고교 동창이자 첫사랑인 홍선희(최진실)와 재회하면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 속으로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정준호와 최진실이 주연을 맡은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8일 첫 방송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