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안만나주자 관계 의심해 말다툼끝 시비에 휘말려
미녀 탤런트 A가 파경에 이어 이번에는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A는 4일 오전 9시께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인 B씨의 집을 찾아가 그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자신의 집 근처인 서울 강동 경찰서 암사 지구대를 찾아 A에 대해 폭행에관한법률 혐의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정황은 B씨가 이날 A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알리면서 드러났다.
A는 최근 남자친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고 피하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A는 지난해부터 교제하기 문제의 남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한 상태다. A는 최근 남자친구가 자신과 소원해지자, 그 이유가 바로 오랫동안 연인 관계였던 전 여자 친구 때문으로 믿은 탓에 이날 사건을 벌였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측은 신고를 접수 받고 사건의 정황을 파악하고 있는 상태다. B씨가 주장하는 대로 A가 실제로 폭행을 했는지, 폭행을 했다면 어느 정도 수위였는지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A가 폭행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B와 단순한 말다툼만 오간 것인지 폭력 행사가 있었는지는 조사 중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A의 측근은 사실 무근이라고 주장했다. A의 한 측근은 전화통화를 시도한 결과 불쾌하다며 곧바로 전화를 끊었고, 또 다른 측근은 폭행이라니 전혀 사실 무근이다. 확실하지 않은 사실에 이름이 거론돼 아쉽다고 반박했다.
한편 A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B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A의 처벌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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