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CBS서 말솜씨 자랑, 러브 콜 잇달아
ABC TV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 중인 김윤진(사진)이 수려하고 거침없는 말솜씨로 미국 토크쇼 진행자들을 사로잡았다.
TV 토크쇼 출연, 신문 인터뷰 등 2008년 상반기 미국 프로모션 활동에 나선 김윤진이 출연하는 토크쇼마다 “다음에 꼭 다시 출연해 달라”는 ‘러브 콜’을 받는 등 성과를 얻었다.
김윤진과 함께 미국에 머물고 있는 매니저 박정혁씨는 7일 전화통화에서 “프로모션 결과들이 아주 좋다. 특히 토크쇼에 출연할 때마다 말솜씨를 칭찬 받으며 다시 출연해 줄 것을 제안 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자라난 김윤진은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실력을 자랑한다.
박씨는 “4일 ABC TV 토크쇼 ‘더 뷰’ 출연 때는 진행자인 배우 우피 골드버그가 ‘로스트’의 팬이라면서 먼저 분장실로 찾아와 인사를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고, 방송 후에는 ‘정말 잘했다. 다음에는 게스트가 아니라 호스트로 다시 초대하고 싶다’고 말하며 제작진에게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5일 CBS TV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크레이그 퍼거슨’ 역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뤄졌다. 진행자인 퍼거슨이 ‘시간이 부족해서 많은 얘기를 못 나눴다’며 ‘다음에 꼭 다시 초청할 테니 수락해 달라’고 했다”면서 “윤진씨가 겸손하면서도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토크쇼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진은 이들 토크쇼 외에도 CW11 채널의 모닝 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Take 5’ ‘USA 투데이’ ‘TV가이드’, 연예정보 프로그램 ‘E!’ 등과의 인터뷰를 최근 소화했다.
박씨는 “인터뷰할 때마다 반응이 좋아 요청이 들어온 스케줄을 다 소화하고 싶지만 10일부터 다시 하와이에서 ‘로스트’ 시즌4 촬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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