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은 국내 최대 규모인 카페 내 콘텐츠를 검색 데이터베이스(DB)로 도입하는 등 검색 서비스를 전격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카페 내 축적된 4억여건의 전문 DB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다음 측은 설명했다.
다음은 지난 10년동안 생성된 다음의 카페 콘텐츠 23억여건 중 20% 규모인 4억여건을 이번 개편에서 1차로 오픈한 뒤 지속적으로 카페 DB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에 도입한 `카페검색’은 다음이 지난해 상반기 독자 기술로 개발한 검색엔진을 처음으로 적용, 정확도를 한층 강화했다.
대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가 가능한 신규 검색엔진은 검색 키워드에 대한 문서 내 연관성, 문서의 정보성 여부를 수치로 계산해 반영하는 새로운 랭킹모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이번 카페검색 개편을 통해 다음이 보유한 차별화된 데이터들을 보다 정확히 가공해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블로그, 동영상 등 커뮤니티 및 UCC 검색 등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검색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다음 손경완 최고서비스책임자(CPO)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검색DB와 진화된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한 이번 카페검색 개편은 다음의 검색 성능 개선을 알리는 첫 번째 시도로 볼 수 있다며 올 한해 다음은 검색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검색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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