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머세드 강성모 총장(앞줄 왼쪽 세번째)과 밝은미래재단 홍명기 회장(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웍샵 참가자들과 함께 활짝 웃고있다. <진천규 기자>
본보 특별후원 - KAEDC 청소년 리더십 웍샵
강성모 UC머세드 총장등 리더십·세계경제 강연
50여 참석자들 사로잡아
“청소년은 우리 경제의 미래입니다.”
제1회 청소년경제 리더십 웍샵이 8일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본보가 특별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인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에게 경제 노하우를 전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미경제개발연구소(KAEDC·소장 존 서), 밝은미래재단(회장 홍명기)이 주최하고 UC머세드(총장 강성모)가 참여한 이번 웍샵에는 이른 아침부터 54명의 청소년들과 UC머세드 강성모 총장을 비롯한 각계 경제전문가들이 참여해 한인사회와 미국경제의 미래를 전망했다.
오전 8시 30분 KAEDC 존 서 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웍샵은 ‘용기를 주는 한마디’라는 주제로 펼쳐진 강성모 총장의 강연과 찰스 니스 부총장의 세계경제와 리더십에 대한 강의로 이어지며 청소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주말한글학교를 통해 웍샵에 참여했다는 이진솔(16·그라나다힐스 고교)군은 “엄마가 매일 ‘경제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잔소리를 하시긴 했지만 무슨 뜻인지는 몰랐다”며 “오늘 강의를 들어보니 ‘경제적’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한인타운 인근 말보로 고교에 재학중인 그레이스 손(17)양은 “강 총장님의 강연이 특히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KAEDC는 이번 행사를 3년 전부터 기획해왔으며 지난해 UC머세드 측과 공동 개최를 합의했다. KAEDC는 7일 열린 경제포럼에서 UC머세드와 교류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청소년 포럼을 매년 3회 개최할 계획이다. 서 소장은 “MOU를 바탕으로 올해 여름에는 청소년들과 UC머세드를 방문해 리더십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웍샵 전 일정에 참석해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은 강성모 총장은 “UC머세드는 파이오니어 커뮤니티인 한인사회와 마찬가지로 파이오니어 캠퍼스”라고 말하고 “앞으로 LA에 브랜치 오피스를 열고 한인사회와 보다 긴밀한 교류를 펼쳐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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