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캘리포니아 기업의 인수 및 합병 액수가 2,900억달러로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2008년 캘리포니아 기업의 인수 및 합병 액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샌타모니카의 ‘팩트셋 머저스탯’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캘리포니아 기업에 제시된 기업인수 합병 건수 자체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금액상으로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야후 인수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사의 컨트리와이드사 인수 및 오라클사의 BEA 시스템 입찰 참여를 포함한 것이다.
커트 커넬트 팩스셋 발행인은 “월스트릿의 신용경색으로 인해 전국적으로는 기업인수 합병이 둔화되고 있지만, 캘리포니아 내에서 벌어지는 인수합병 금액 증가는 놀라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수, 합병 규모는 업종별로 숙박업 297억6,000만달러, 소매업종 220억2,000만달러, 통신 192억9,000만달러, 금융 185억2,000만달러, 의료 182억2,000만달러, 기술 176억3,000만달러, 부동산 143억달러, 산업 9억달러, 에너지 43억7,0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내에서 있었던 최대 인수합병 케이스는 1999년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사의 애틀랜틱 리치필드사 인수로 거래금액이 318억4,000만달러에 달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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