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미장원 ‘에뚜드 라운지’ 개업에 관여하고 있는 관계자들. 왼쪽부터 제프 조 원장, 제인 윤 투자자, 조명숙 모델, 오세일 원장.
5월 개장 ‘에뚜드 라운지’
매장 크기만 7,000sqft
LA 한인타운 미용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초대형 미장원이 문을 연다.
미장원은 고객들이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장원은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인 ‘시티센터 온 식스’ 샤핑센터에 입주할 ‘에뚜드 라운지’(3500 W. 6th St. #325)다.
매장 넓이가 7,000스퀘어피트인 미장원 개업은 부동산업계에서 오랫동안 종사했던 제인 윤씨의 도전이다. 윤씨는 “아름다워지고 싶은 한인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미용업계에 진출하게 됐다”며 “‘에뚜드 라운지’는 마음과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만남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미장원에는 고객들의 머리를 매만지는 의자만 21개 설치될 것”이라며 “미용실을 차리는데 200만달러나 들어갔다”고 귀뜸했다.
미용실의 원장은 제프 조씨가 맡는다. 조씨의 주 역할은 머리 손질, 스킨 케어 및 신부 화장 등을 전담할 40여명의 종업원이 조화로운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이끌어 가는 것. 그는 “아름다움은 표현이다.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는 사람은 자신감을 갖고 매사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장원은 휴식 공간을 갖추게 된다. 때로 전시 및 여가의 장소로 활용된다. 이를 위해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며 한국의 대학에서 모델학을 가르쳤던 조명숙씨를 초빙했다. 조씨는 “휴식 공간에서 머리 관리 요령, 체형 교정 등에 관한 설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압구정동에서 ‘스와브 17’ 미장원을 운영하고 있는 오세일 원장은 ‘에뚜드 라운지’ 영업에 힘을 보탠다. 그는 한국의 여성들 사이에 유행하는 아름다움을 LA의 여성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조언을 제공하는 역을 맡는다.
웨딩관련 의상 임대도 할 미장원은 오는 5월초 문을 연다. 연락처 (213)300-1346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