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D, 22일과 4월5일 ‘사랑의 기술’ 세미나
한국어로 첫 강의
주류사회에서 유명한 부부교육 프로그램이 한인타운에서 최초로 한국어로 진행된다.
‘한인 기독교커뮤니티 개발협회’(KCCD·회장 임혜빈)는 한인부부와 싱글들을 위해 오는 22일과 4월5일 16시간 동안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사랑의 기술’(Mastering the Mysteries of Love) 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갖는다.
‘사랑의 기술’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적절히 표현하고 서로의 생각을 토론하는 등 대화에 필요한 10가지 기술을 재미있게 배우며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KCCD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사랑의 기술’ 강사훈련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교육받은 한인 전문가들이 이번에 강사로 나서는 것. ‘사랑의 기술’ 프로그램이 한국어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혜빈 회장은 “행복한 부부가 수명도 길고, 부유하고, 자녀교육도 잘 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4년 전부터 미국 정부가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결혼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관련 단체들에 정부 그랜트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KCCD 역시 그랜트를 획득해 부부는 물론 싱글에게도 효과적인 사랑의 기술 프로그램을 저렴한 교육비에 한인타운에 한국어로 소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강사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의 기술 강의를 들은 김호지(64)씨는 자신과 가정이 함께 변했다며 사랑의 기술 예찬론을 제기했다.
김씨는 “나 자신의 변화를 본 아내가 딸, 사위, 아들 및 며느리에게 사랑의 기술 세미나에 다녀오라고 권했다”며 “남의 이야기를 듣기보다 내 주장만을 전달하려던 고집이 신기할 정도로 고쳐져 아내는 물론 주변에서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오전 9시~오후 5시 총 16시간 동안 열리며 참가비는 부부당 20달러이다.
(213)985-1500, www.kccd3300. org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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