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축제재단 이사회가 대회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새로구성된 35대 이사진들.
김명균 대회장 선출·이사진 29명 확정
7개 분과위 등 정관도 대폭 개정
한인사회의 축제를 담당하는 LA한인축제재단(이사장 계무림)이 대회장 선출과 이사진 재정비를 마치고 ‘제 35회 한국의 날 축제’ 준비를 위한 닻을 올렸다. LA한인축제재단은 10일 오후 재단 사무실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갖고 대회장에 김명균 크리스천헤럴드 대표, 집행위원장에 변영길 남가주강원도민회 회장, 준비위원장에 이수형 LA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선출했다. 이사회는 또 29명으로 구성된 이사진을 확정하고 사무국 재정비 방안을 마련하는등 본격적인 축제준비 체제로 돌입했다.
계무림 이사장은 “올해는 정관을 대폭 개정해 7개 분과위원회 구성하고 3명의 부이사장을 임명하는 등 이사회 운영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사진 전원이 책임분야를 맡아서 축제 참여하기 때문에 이사진이 전문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회는 오는 9월 25일~27일로 예정된 축제의 주제를 ‘다민족 축제’로 정하고 흑인과 라티노 커뮤니티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색다른 행사로 꾸밀 예정이다. 계 이사장은 “축제 35년의 역사에 걸맞게 한인 커뮤니티가 타인종 커뮤니티를 초청해 전통과 문화를 나누며 화합을 추구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제재단의 사무국도 젊은 실무진으로 전면 교체됐다. 사무국은 이한나 제너럴메니저를 비롯한 3명의 실무진이 부스 판매와 프로그램 구성, 인허가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한나 제너럴메니저는 “축제까지 6개월 정도 남았지만 벌써부터 장터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낭비 없는 재정 운영과 체계적인 사무 처리로 축제 참가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재단은 다음 달 부이사장진과 7명의 분과위원장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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