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한달간
오는 17일부터 한달 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기 탑승객들은 걸어서 항공기에 오르는 원거리 게이트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게 됐다. 이들 국적 항공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LA 공항 국제선 터미널 남쪽 광장(concourse)의 항공기 유도로(taxiway)가 공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탐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의 경우 남쪽 광장에는 101~106까지 6개의 게이트가 설치돼 있고 북쪽 광장에도 119~123A, B까지 6개 등 총 12개의 터미널이 가동 중이다.
하지만 남쪽 광장의 유도로가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101번을 제외한 102~106까지 5개의 게이트가 폐쇄되고 이용 가능한 게이트는 7개만 남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행 비행기가 몰리는 오후 늦은 시간의 경우 탑승객들은 터미널에서 떨어진 게이트로 버스를 타고 10분가량 이동해 탑승 절차를 밟아야 한다.
대한항공 브렌다 김 차장은 “청사에는 7개의 게이트밖에 남지 않아 아시아행 비행기가 몰리는 야간에는 버스를 타고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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